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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에 있는 마음챙김 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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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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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dfulness Travel

우리는 모두 휴식이 필요하며, 휴식은 생존을 위해 매우 중요한 활동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휴식을 위해서 여행을 갑니다. 여행이란 많은 시간을 투자하고 장시간 이동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도심 안에서 또는 도심 가까이에서 나만의 마음 챙김을 통해 나를 찾아 떠날 수 있는 장소가 충분히 많답니다. 도심과 가깝고 나에게 집중할 수 있으며 나 자신을 찾을 수 있는 힐링 마인드풀니스 여행을 가능하게 할 여행지를 소개합니다.

북촌 디귿집

정신이 바쁘게 돌아가는 서울 도심에서 여유롭고 조용하게 차 한 잔을 즐기고 팔로산토의 향을 맡으면서 마음 챙김을 할 수 있는 곳이 있으시다면 믿으시겠어요? 올봄에 하룻밤 가족들과 함께 지내고 온 북촌 한옥 마을에 위치한 디귿집이 바로 그 장소입니다.

[디귿집 내부 및 외부 전경]

독채 대관으로 사용할 수 있는 이 공간은 한옥이 주는 정서적인 안정감과 특유의 아늑함이 있으며, 사랑방, 부엌, 자쿠지, 티룸 등 디귿 모양의 한옥집 안에 다양하게 분리된 공간을 즐기실 수 있답니다. 중간중간에 놓인 싱잉볼,분재,인센스, 차기 등의 물건들은 온전히 명상과 마음 챙김을 할 수 있도록도와줍니다. 또한 사운드 테라피 등 명상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으며, 문을 활짝 열어 넣고 차를 마시거나 툇마루에서 자연의 소리에 집중할 수도 있습니다.

위치: 서울 종로구 북촌로12길 35-3 한옥

파크로쉬 (Park Roche) 리조트앤 웰니스

웰니스를 콘셉트로 지어진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파크로쉬는 ‘쉼’을 찾아 떠나는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는 마음 챙김 장소입니다. 여러 가지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는 파크로쉬는 “Body full” , “Mind full”, “Spirit full”이라는 세 가지 슬로건 아래 마음과 몸, 영혼을 위한 웰니스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말합니다.

[파크로쉬 리조트앤웰니스 전경]

요가, 명상 체험, 컬러링, 필라테스, 농장 체험 등 다양한 웰니스 프로그램이 구비되어 있어 체크인하면서 하고 싶은 프로그램을 미리 예약하시면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요가와 아침 명상 프로그램을 체험해 보았는데 무척이나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매일 정선 전통 시장에서 가져오는 제철 식재료로 만드는 한식과 이탈리아 요리를 즐길 수도 있으며, 정선에 위치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볼거리와 먹거리로 가득한 정원 아리랑 5일장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정원의 명물인 곤드레 밥과 콧등 치기 국수도 드실 것도 추천드립니다.

위치: 강원 정선군 북평면 중봉길 9-12

뮤지엄 산 명상관

서울에서 1시간 반 정도 자동차로 가다 보면 강원도 원주시에 자연이라는 느낌과 잘 어울리는 ‘뮤지엄 산’이라는 곳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자연과 예술이 잘 어우러진 이 공간은 ‘ 소통을 위한 단절’을 주요 컨셉으로 정하고 지친 일상을 잠시 접어두고 자연과 예술 안에서 쉬어가는 곳입니다.

[이미지 출처: 뮤지엄 산 홈페이지]

오솔길을 따라 이어진 웰컴센터와 플라워 가든, 워터 가든, 명상관, 제임스 터렐관 등 뮤지엄 산의 건축물과 자연이 너무 자연스럽고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세계 건축계의 거장인 안도 다다오가 설계했고, ‘빛과 공간의 예술가’로 통하는 제임스 터렐의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이 안도 다다오가 설계한 명상관은 40평 면적의 돔 공간에서 명상을 통해 나를 돌아보며 정신적인 휴식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내부는 유리창을 통해 시시각각 달라지는 자연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으며 정신적인 휴식을 취하고 나를 돌아볼 수 있는 마음 챙김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명상관은 예약을 통해 이용 가능합니다.

위치:강원도 원주시 지정면 오크밸리2길 260 운영 시간 (명상관)10:25~17:05

성수동 서울숲 밑미홈 (Meet Me Home)

밑미는 "자아성장 큐레이션 플랫폼"으로, 나에게 집중하고 나답게 살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성수동에 위치한 문화 공간입니다. 코로나가 악화되어 저는 방문해보지는 못했지만, 집과 가깝기도 하고 층마다 흥미로운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기에 조만간 꼭 방문해 보고 싶은 장소입니다.

[이미지 출처: 밑미홈 홈페이지]

서울숲 밑미홈에 들어가면 2층에 ‘위로하는 부엌’을 만날 수 있습니다. ‘누군가의 어머니로 사느라 하고 싶었던 것을 하지 못했던 어머님들이 재능을 발휘해 차려주는 밥’이라는 콘셉트의 식당입니다. 건강한 재료로 요리한 음식을 통하여, 집 밥 같은 음식을 대접해 주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3층으로 올라가면 ‘토닥토닥 상담방’이라는 공간이 자리하고 있는데, 지친 마음을 심리 상담사와 상담하며 치유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또한 ‘시간을 파는 상점’이라는 공간은 본인에게 오롯이 집중하며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합니다. 4층은 들숨날숨 스튜디오로 요가/명상/치유 프로그램들을 운영하고 있으며, 5층 루프탑 공간은 ‘심심한 시간’을 보내면서 바쁜 일상에서 한 템포 쉬어가는 공간이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위치: 서울 성동구 서울숲길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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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디귿집 홈페이지 (https://digeuthouse.com/)

밑미홈 홈페이지 (https://nicetomeetme.kr/)

파크로쉬 홈페이지 (https://www.park-roche.com/kr/index.do)

뮤지엄 산 홈페이지 (http://www.museumsan.org/museum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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