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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건강 간식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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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전세계 소아비만 위기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세계가 겪는 문제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중 하나로, 코로나로 인한 학교 휴교 및 원격 수업의 전환으로 소아청소년이 활동량이 줄고 식습관에도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가정에서 원격수업을 받는 소아청소년은 오랜 시간 집에 머물면서 시도 때도 없이 고칼로리의 간식을 섭취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가적 봉쇄가 시행됐던 이탈리아에서 해당 기간에 비만한 소아청소년 41명의 생활방식 변화를 조사한 결과, 채소 섭취는 변화가 없었지만 감자칩, 육류, 당이 있는 음료 등의 섭취는 유의하게 늘었다고 하네요.

간식 그리고 군것질

아동기에는 성장과 신체 발달이 왕성하게 일어나기 때문에 영양소가 많이 필요하지만 소화력이 미숙하기 때문에 한 번에 많은 양을 먹지 못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끼니 외 간식으로 영양소를 채워줄 필요가 있다고 전문가들은 말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보통 어린아이들은 하루에 2-3번, 학령기가 되면 하루에 1-2번 정도의 간식을 섭취할 것을 권장합니다.

‘간식’은 끼니와 끼니 사이에 먹는 음식으로 끼니에서 섭취하지 못한 영양소를 보충해 주는 음식을 의미하고, ‘군것질’은 끼니 외 꼭 필요하지 않는 음식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간식’이라는 이름으로 ‘군것질’을 더 많이 먹는 것처럼 보입니다. 현대 사회의 많은 아이들이 충동적으로 불필요한 음식을 건강적인 요소를 고려하지 않은 채 흔히 말하는 ‘정크푸드 (Junk Food)’를 섭취하고 있기 때문이죠.

간식을 줄 때 고려하면 좋을 사항들

비만을 예방하고 건강한 성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간식을 먹으려면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한 계획적인 음식 준비가 필요합니다. 저는 자칫 정크푸드 파티가 될 수 있는 간식을 좀 더 건강하게 먹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은 요소들을 고려하고 있어요.

  •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이용하고 있는가?
  • 탄수화물이나 당질보다 수분, 비타민, 무기질을 섭취할 수 있는 것인가?
  • 한꺼번에 너무 많은 양을 주고 있지 않은가?
  • 끼니와 가깝게 간식을 줘서 끼니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지 않은가?
  • 끼니에서 부족한 영양소를 채워줄 수 있는가?
  • 차 안이나 마트 안 등 이동하는 길에 간식을 주고 있지 않은가?
  • 가공 식품이 너무 많지 않은가?

같은 양의 채소와 과일을 먹어도 제철 음식으로 만든다면 영양소와 맛을 배로 즐길 수 있어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제철 음식들을 확인하고 간식에 활용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또한 탄수화물이 가득한 빵이나 과자보다는 수분, 비타민, 무기질이 많은 채소와 과일을 주려고 노력하고, 베이킹을 하더라도 귀리 가루, 아몬드 가루, 코코넛 가루 등 밀가루보다 식이섬유와 무기질이 많은 재료를 활용합니다. 그리고 베이킹에 제철 과일이나 채소를 같이 넣어 만들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브로콜리 쿠키, 쥬키니 브레드, 블루베리 코블러, 복숭아 크리스프 등이 최근에 만든 채소/과일 베이킹에 좋은 예라고 할 수 있어요.

아이가 비염이 있어서 이를 악화시킬 수 있는 유제품과 가공 첨가물은 배제하고 있어요. 그리고 한꺼번에 많은 양을 주게되면 다음 끼니에서 잘 먹지 못하기 때문에 양을 관리해주는 것이 좋지요.

차 안이나 마트에서 장을 보는 등 이동 중에 무료함을 달래기 위해서 아이들에게 간식을 주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가공 식품을 줄 수 있는 확률을 높일 뿐 아니라 양도 제어하기 힘들어서 외부에서 주는 간식은 최대한 자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이가 끼니 때 고기 등 동물성 단백질과 채소를 먹는 양이 적은 편이어서, 이를 보충할 수 있도록 다양한 단백질 재료와 채소들을 활용하려고도 노력했고요.

홀썸 라이프의 간식 아이디어들

최근에 제가 만들었던 간식 아이디어를 공유해봅니다.

‘어떤 메뉴’로 만들까라고 고민하기보다, ‘어떤 재료와 영양소’로 구성할려고 노력했던 것 같아요. 그런 측면에서 어떤 조리를 가하는 것보다 홀푸드(Whole Food) 있는 그대로 간식을 주면 가장 영양가 있게 먹을 수 있어요.

아이에게 필요한 영양소가 담긴 재료와 아이가 잘 먹는 식감으로 나만의 간식을 만들다보니 재미있고 창의적인 메뉴가 많이 나오기도 했답니다. 아이가 필요한 영양소, 원재료, 식감 등은 모두 다 다를 거예요. 간식을 한번 계획해두면 루틴이 생겨서 간식을 준비하는 시간도 짧아지고 에너지도 줄어들더라고요. 모두 즐겁고 건강하고 행복한 간식 시간을 가지시길 바랄께요!

참고자료: 메디칼업저버(http://www.monews.co.kr) 아이베이비뉴스(https://www.ibab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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